아침마다 딸내미 깨우느라 흰머리가 하나씩 는다. 9시 15분까지 학교에 가면 되니 차로 5분 거리라 트래픽을 감안하더라도 9시 5분에만 나가면 늦지 않는데 그걸 그렇게 못한다. 어제는 8시부터 깨우기 시작해 8시 40분에는 일으켜 세워 화장실에 넣어놓고 내려와 아들 아침 준비하느라 신경을 못썼는데 9시에 가보니 도로 침대에 들어가 자고 있는 거다. 휴.. 언제쯤 스스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을까. 오늘은 프로디데이라 학교에 안 간다. 아침에 깨우는 스트레스가 없어 나는 휴일이 더 좋다. 캐나다 고등학교는 사실 다닐만한 것 같다. 나라면 정말 재밌게 다닐 것 같다. 초등학교, 중학교는 더더욱 수월하다. 딸이 다니는 학교의 경우 아침 9시 15분에 시작해 3시 20분이면 끝난다. 숙제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B..